자연속의 편안한 휴식공간 용봉산 자연휴양림 용과 봉황의 머리 모양을 하고 있는 용봉산... 수려한 경관속의 용봉산자연휴양림 푸른 바람과 싱그러운 자연, 그 속에서 즐기는 휴식

용봉산(龍鳳山)은...

용봉산(龍鳳山ㆍ381m)은 충청남도 홍성군 홍북면과 예산군 덕산면·삽교읍에 걸쳐 있는 산으로 산의 모양이 용의 몸집에 봉황의 머리를 얹은 듯한 형상인데서 유래했다.

용봉산의 유래

용봉산은 해발 381m이며, 홍성군 홍북면과 예산군 덕산면 및 삽교읍에 걸쳐있는 산이다. 산 전체가 바위로 뒤덮여 있으며 골짜기마다 기기묘묘한 기암괴석이 많아서 등산객들에게 많은 볼거리들을 제공해주고 있다.

용봉산 전체를 뒤덮고 있는 아름다운 기암괴석들은 등산객들의 감탄을 자아내면서 남한의 작은 금강산이라는 애칭이 붙어있다. 산 모습이 용의 몸집과 봉황의 머리를 닮았다고 하여, 용봉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이야기가 구전된다.

용봉산의 고려시대 이름은 북산(北山)이었고, 조선시대 이름은 팔봉산(八峯山)이었다. 일제강점기에 홍성쪽은 용봉산으로 바뀌었고, 예산쪽은 수암산으로 바뀌었다.

  • 용봉산의 기암괴석 모습 (여름)
  • 용봉산 계곡과 기암괴석 (가을)
  • 용봉산의 기암괴석 모습 (겨울)

용봉산은 이제 또다른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지금 현재 용봉산 아래 홍성군과 예산군의 접경지역에는 내포신도시를 조성하고 있다. 2013년 1월 1일부터 충청남도청과 충청남도교육청 등 많은 기관들이 첫 집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용봉산은 내포신도시를 감싸 안으며 또다른 변화의 시대를 준비하고 있는 중이다.

내포신도시 건설 모습

[월산과 용봉산의 솔바람길 이야기 / 홍성문화원]

용봉산의 전설

용봉산과 백월산 장수의 싸움...

우리 고장에 용봉산과 백월산이 있잖어. 저기 저 산 말여. 저 두 산이 서로 마주보고 서 있잖어.

(손으로 백월산과 용봉산을 가리키며) 저기 저 산 좀 봐. 두 산에 크고 재미있게 생긴 돌들이 참 많잖어. 특히 용봉산에는 온통 돌이 뒤덮이다시피 했단 말여. 그리고 이 두 산 사이에 소향리라고 하는 마을이 있단 말여. 소향리는 백월산이 있는 홍성읍 소속이구 말여. 여기에 재미있는 얘기가 있어.

옛날에 저 용봉산과 백월산에 장수가 각각 살고 있었다는구먼. 그런데 용봉산과 백월산 사이에 소향이라고 하는 아주 예쁜 아가씨가 살고 있었다는 거여. 이 두 장수가 소향 아가씨를 짝사랑했었대. 그런데 건너편 산에 있는 장수가 눈에 가시란 말여. '저놈만 ?R으면(없으면) 소향 아가씨는 내 차지가 될 텐데!' 하고 말여.

두 장수는 서로 상대편 산에 있는 장수를 경계하며 눈치만 살피고 있었어. 그러다가 마침내 큰 싸움을 벌이게 되었어. 누가 먼저랄 것도 없었어 자기 쪽 산에 있는 돌을 집어서 상대편 산 쪽으로 던지기 시작했어.

"에잇 받아라 이놈아!"

두 장수는 상대편 장수를 쓰러뜨리기 위해 쉬지 않고 돌을 던졌어. 힘 센 장수들이 던지는 돌이니께 얼마나 정신없이 날아갔겠어? 아마도 쌩쌩 소리를 내며 포탄처럼 날아갔겠지. 그렇게 치열한 싸움을 벌인 것이 얼마나 지났는지 물러 (몰라). 한 일주일 쯤은 싸운 모양이여. 점점 두 산에서 던지는 돌이 용봉산 쪽에 많이 쌓이기 시작했어. 백월산 장수가 돌을 더 많이 던졌기 때문이지. 마침내 치열하던 싸움이 끝났어. 백월산 장수가 싸움에서 이긴 거여. 그 덕분에 백월산 에는 그 많던 돌들이 얼마 남지 않게 되었다는 거여. 하지만 용봉산에는 백월산 장수가 던진 돌들이 많이 쌓여서 기암괴석이 많게 되었다는구먼. 결국 두 산의 가운데 살았던 소향 아가씨는 백월산 장수의 차지가 된 거지. 그 바람에 홍성군 홍성읍과 홍성군 홍북면의 가운데에 위치해 있던 소향리도 백월산이 있는 홍성읍의 차지가 되었구 말여.

하지만 요즘은 용봉산으로 돌들을 보러 오는 관광객이 얼마나 많은지 물러. 전국에서 사람들이 사시사철 몰려든다구. 용봉산 장수가 싸움에서 지기는 했지만 그 덕분으로 돌이 많이 쌓여서 유명한 관광지가 된 거지.

용과 봉이 싸운 용봉산...

저 용봉산은 원래 용과 봉황이 살았던 산이라는구먼. 그래서 용봉산이라는 이름이 생긴 유래가 재미있게 전해지고 있어. 용봉산에는 원래 산꼭대기 대나무 숲에 봉황새가 살았었대. 그리고 용봉산 아래 연못에는 커다란 용이 한 마리 살었었고 말여. 하느님은 봉황에게는 육지를 다스리도록 했었대. 그리고 용에게는 물 속을 다스리도록 했었고 말여. 땅위에서는 들짐승과 날짐승들이 봉황의 다스림을 받아서 평화로운 시절을 보냈다는 거여. 물론 물 속에서도 많은 물고기들이 용의 다스림을 받으며 평화로운 시절을 보냈고 말여. 하지만 이렇게 평화로운 시절도 오래가지 못했어. 오래도록 가뭄이 들면서 평화가 깨어지기 시작했어. 어느 해부턴가 갑자기 비가 한 방울도 내리지 않는 거여. 산천초목이 말라붙고 연못까 지도 물이 없어서 심한 고통을 겪게 된 거지. 육지에 사는 동물들은 물론이고 연못에 사는 물고기들도 걱정이 태산같이 쌓이게 된 거여. 요즘에 비가 안 와서 걱정이 많듯이 말여.

"안되겠다. 내가 비를 몰아와야겠구나."

드디어 용봉산 아래 연못에 사는 용이 용기를 내었어. 내가 비를 몰고 오겠다고 말이지. 용이 뛰쳐나와서 하늘로 올라갔어. 그리고 하느님께 사정사정 해서 비를 몰고 온 거여. 비가 오기 시작했으니 얼마나 좋겠어?

"와아. 우리 용왕님이 제일이다."

모두들 용을 위해서 만세를 불렀겠지. 하지만 그것도 잠시 뿐이었어. 한 번 내리기 시작한 비는 몇 달이 되도록 그칠 기미가 안 보이는 거여. 더군다나 육지에 있는 들짐승과 날짐승들의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지. 물 때문에 어디 가서 제대로 쉴 수가 없단 말여. 하지만 물 속에서 사는 물고기들이야 무슨 걱정이 있겠어? 아무리 홍수가 나도 걱정이 없는 거지. 태평가를 부르며 물 속을 헤엄치고 다니는 거여.

육지에 사는 짐승들이 물고기들을 보니까 괘씸하기 짝이 없거든. 자기들은 물 때문에 고생하는 줄도 모르고 좋아서 날뛰는 모습이 한없이 괘씸하단 말여.

상하리 쪽에서 본 용봉산

"우리들은 이렇게 고생하는 줄도 모르고 좋아서 날뛰다니."

짐승들은 용봉산 꼭대기에 있는 봉황에게 괘씸한 얘기를 일러바쳤단 말여. 이 말을 들은 봉황도 괘씸하거든. 물고기들의 소행이 말여.

"에이 괘씸한 것들 같으니라고. 내가 이것들을 그냥 두지 않을 테다."

봉황이 화가 잔뜩 나서 소리쳤어.

"여봐라. 지금부터 육지에 있는 모든 새들을 불러모아라."

봉황은 힘이 세고 부리가 날카로운 새들을 불러모았단 말여. 그리고는 짐승들을 시켜서 물고기들을 닥치는 대로 잡아오도록 했어.

육지의 새들이 물고기들을 잡아간다는 소식은 곧바로 연못에 사는 용에게 전해졌어.

"뭐라고? 새들이 물고기들을 모두 잡아간다고? 봉황이 시킨 일이란 말이지?"

소식을 들은 용이 몸을 부르르 떨었어. 자연히 용과 봉황이 서로 감정이 격해졌단 말여. 그러다가 싸움이 벌어졌어. 이 싸움은 치열하기가 이를 데 없었어. 용봉산 꼭대기와 아래를 오르내리며 싸움을 했어.

이 싸움이 얼마나 치열했던지 푸르고 아름답던 산은 포탄을 맞은 것처럼 변해가기 시작했어. 뾰족뾰족한 돌들만 앙상하게 드러나기 시작한 거여. 산 위에서 흘러내린 흙더미로 산 아래 연못도 점점 묻혀갔고 말여.

얼마 후에 하느님은 봉황과 용이 싸운다는 소식을 들었어. 화가 난 하느님은 당장 봉황과 용을 이곳에서 내쫓았다는구먼. 그 뒤로 봉황이 살았다는 용봉산은 대숲만 덩그라니 남게 되었다는구먼. 용봉산 아래 하산 마을에 용이 살았다는 연못도 텅 비고 말여. 지금은 조그맣고 초라한 모습으로 남아 있는데 사람들은 이 연못을 용못이라도 부르고 있어.

지명유래

흥북면 상하리

고려 때는 홍주에 속했었다. 백제 때나 신라 때는 미상(未詳)이나 구전에 따르면 백제 때는 금물현(今勿縣)에 속했으며 신라 때는 해풍현(海豊縣)에 속했었다 한다. 조선 때는 초엽에 홍주군(洪州郡)에 속했다가 조선 말엽엔 홍주군 홍천면(洪州郡 洪川面)의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에 하산리(下山里)와 상산리(上山里) 일부를 병합하여 상하리(上下里)라 해서 홍성군 홍북면(洪城郡 洪北面)에 편입되었다.

  • 빈절골 : 옛날에 큰절이 있었는데 어느날 지나는 중이 와서 말하기를 <산 남쪽으로 내를 돌려서 내면부(富)하리라> 하여 그렇게 하였더니 내에서는 용이나고 산에서는 봉이 나가고 그 후엔 절이 망했다 하여 빈절골이라고 부른다.
  • 삼등바위 : 바위가 삼층으로 포개져 있는 바위인데 옛날에는 삼대에 걸쳐서 효도하는 효성에 탄복한 천신 께서 한세대가 지날 때마다 바위가 하나씩 올라가서 삼층 바위가 되었다는 전설이 있는 바위다.
  • 부엉배 : 모양이 부엉이처럼 생겼다 해서 부엉바위라고 부르다가 변해서 부엉배라고 부른다 한다.
    또한 부엉이가 살았다 는 바위로서 옛날에는 마을 사람들이 풍년을 기원하는 제사를 지낸 바위라 한다.
  • 고이바위 : 바위가 고양이처럼 생겼다 해서 고이바위라고 부른다 한다.
  • 쥐산 : 산의 높이가 132m이며 쥐처럼 생겼는데 노서하전형(老鼠下田形)의 명당이 있다 해서 쥐산이라고 부른다.
  • 연엽(蓮葉)이 : 들의 형국이 연잎처럼 생겼다 해서 연엽(蓮葉)이라고 부른다.
  • 용방치기 : 마을에 용방축이 있었다 해서 용방치기라고 부르는 마을이다.
  • 신선골 : 옛날부터 신선이 내려와서 놀다가곤 한 골짜기에 마을이 있다 해서 신선골이라고 부른다.
  • 용봉산(龍鳳山) 99암자 : 옛날에는 숲이 우거져서 이 산에 고려 때부터 조선 때까지 암자가 99개나 있었다 한다. 그래서 99암자라고도 부르는데 지금은 모두 황폐해 버리고 이곳 저곳에 터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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